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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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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p
0.8 MB
시집
이형숙
유페이퍼
모두
길고 긴 터널을 지나면 좀 더 다른 세상이 있는 줄 알았다. 내가 살고 지내던 그 동네 그 산 그 하늘과 같다는 것을 터널을 나와서야 알 수 있었다. 가장 좋은 곳에서 숨 쉬고 먹고 자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아니라고 아니라고 발버둥치며 벗어나려 애썼던 지난 시간이 안타까울 뿐이다. 내가 누리던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임을 뒤 늦게야 깨달았다. 인간은 간사하고 우매하기에 오늘의 소중함을 모른다. 지금 현재 바로 이 순간을 즐길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혼자있는 고독이 외롭고 힘들다고 느끼지 말고 혼자있는 자유를 맘껏 즐길 줄 아는 고고한 학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가끔은 빈자리의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 내 곁에 너의 빈자리를 남겨둘테니 언제든 일상이 힘들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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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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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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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별 하나 갖고 싶다
2.대답 없는 메아리
3.산다는 것
4.산책
5.다리안 계곡에서
6.사랑합니다
7.고독과 행복
8.정착
9.이별 연습
10.처음이라는거
11.아버지의 손
12.밥상머리
13.새해 첫 날
14.오누이 정
15.겨울동화
16.까마귀
17.미련
18.중생
19.탈출
20.봄날의 오후
21.깻잎언냐
22.봄맞이
23.벚꽃이 만발한 어느 봄 날
24.오월의 아침
25.도둑고양이
26.떠나간 임이여
27.기다림
28.장마철
29.인연의 다리
30.가을타나봐
31.구월의 아침
32.가을 어느날
33.혼자만의 동굴
34.시월연가
35.남남
36.한집살이
37.잔솔의 운명
38.겨울비는 술비다
39.공어축제
40.중년의 어느날
41.막차 떠난 정거장
42.망부가
43.강백수의 하루
44.봄 나들이
45.인연의 사슬
46.차 한잔 해요
47.그리운 당신
48.망설임
49.냉소적
50.착각
51.봄의 향연
52.도전하는 마음
53.다른 세상
54.여름밤 이야기
55.거리두기
56.꽃비처럼 오세요
57.가을이 오면
58.마당 있는 집
59.눈물이 납니다
60.가을을 맞는 자세
61.간이역
62.마지막 잎새
63.겨울바다
64.새장 안의 새
65.목화솜 이불 아래
66.훔쳐보기
67.미운정
68.내 삶의 위안
69.봄의 한 귀퉁이에서
70.비워 둔 시간
71.모순
72.사춘기 딸
73.아버지의 기억
74.이기적인 사람
75.가지 않은 길
76.초가집 두채
77.임종
78.못다한 사랑
79.색귀
80.가을저녁
81.질긴 인연
82.가을과 겨울사이
83.자존심
84.변명
85.가짜놀이
86.슬픈사연
87.보고싶다
길고 긴 터널을 지나면 좀 더 다른 세상이 있는 줄 알았다.
내가 살고 지내던
그 동네
그 산
그 하늘과 같다는 것을 터널을 나와서야 알 수 있었다.
가장 좋은 곳에서 숨 쉬고 먹고 자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아니라고 아니라고 발버둥치며 벗어나려 애썼던 지난 시간이 안타까울 뿐이다.
내가 누리던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임을 뒤 늦게야 깨달았다.
인간은 간사하고 우매하기에 오늘의 소중함을 모른다.
지금
현재
바로 이 순간을 즐길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혼자있는 고독이 외롭고 힘들다고 느끼지 말고
혼자있는 자유를 맘껏 즐길 줄 아는 고고한 학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가끔은 빈자리의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
내 곁에 너의 빈자리를 남겨둘테니 언제든 일상이 힘들고 지칠 때 와서 잠시 쉬었다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남보다 나를 챙긴다. 이기심 때문이 아니라 나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패이기에 다치지 않으려고 상처받지 않으려 가시를 새우고 만반의 방어막을 친다.
그리고는 실수로 안일하게 틈을 보여 상대가 나를 공격하고 배신하고 험하게 다가오면 작은 틈이 커다란 구멍이 되어 걷잡을 수 없음에 무너지고 만다.
그래서 빈자리 하나 놓아 두어야 한다.
누군가 지나가다 기웃거리다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그 자리
내 맘에 드는 이가 아니더라도 잠깐 자리 내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고단한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고 싶다.
햇살이 등뒤로 비추면 차가워 시린 마음마저 데워줄 그런 사람이 와서 앉아 주면 더 좋겠다.
1966년 충북 음성출생.
가끔 우울할 때는 눈물을 흘린다.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아는 방법
나를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 틈바귀에서 나만의 울타리를 쳐 놓고서 혼자 놀이를 한다.
유화를 그리고 캘리그라피를 쓰고 갖가지 취미를 하고 있지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만의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 때우기다.
글을 쓰는 법을 배우지 않았고 그때그때 진솔한 심정을 적어 놓은 것을 찾아보니 꽤 여러편이 되었다.
자라목으로 움츠린 삶이지만 언젠가는 세상 구경 맘껏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는 중년의 아줌마는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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